너에게 가는 속도 493km
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kbs2에 편성된 배드민턴 선수들의 경쟁과 사랑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!
왜 제목에 어마무시한 493km라는 내용이 들어갔을까? 싶었는데 여러분은 무슨 뜻인지 아시나요?
배드민턴 비공식 스매싱 세계 신기록 속도라고 하네요..어마무시하죠?
스포츠 구기종목 중 공의 속도가 가장 빠른 스포츠가 바로 배드민턴입니다 !!
어렸을 때 부모님과 자주 쳤던 기억이 있어서 굉장히 기대가 되는 드라마에요~
라켓소년단 이후로 두번 째 배드민턴 소재의 드라마가 등장했는데요 저는 아무래도 운동선수다 보니까 운동을 소재로 한 드라마를 빼지 않고 꼭 챙겨보는 것 같아요.
저와 같은 20대의 사랑, 경쟁 이야기라 굉장히 공감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.
사실 저는 여자 운동선수를 만나본 적이 없지만..^^
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!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에 대해 바로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.
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정보
싱그러운 스물다섯, 운동이 전부인 '박태양' 선수와 운동이 직업인 '박태준' 선수가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벌이는 뜨거운 스포츠 로맨스 한 판
편성: kbs2 수,목 오후 09:50 / 4월 20일 첫 방송 ~ 6월 2일 (예정)
연출: 조웅
극본: 허성혜
출연: 박주현 채종협 박지현 김무준 서지혜 등
다시보기: 웨이브, 디즈니 플러스, 시리즈온
전 처음에 박태양과 박태준이 둘 다 남자 이름같아서 이상한거로 오해했어요 ! 저만 그런거 아니죠~?
박태양이 여성 선수 ! 박태준이 남성 선수입니다 !
스물다섯의 경쟁과 사랑이야기라, 최근에 아주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 "스물다섯 스물하나"가 생각나네요 ! 그 드라마 역시 펜싱이라는 스포츠를 다룬 드라마라서 관심있게 보게 되었던 것 같아요 !
2022.04.26 - [정보] - 우리들의 블루스 등장인물 정보 공식영상 회차정보 시청률 출연진 인물관계도 방송시간 OST
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등장인물
박태양
배드민턴을 사랑하는 총명받던 유망주 하지만 사건으로 인해 3년간 배드민턴계를 떠나 다시 복귀한다.
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한때 스매시 여왕, 올림픽 유망주. 네. 접니다.
근데 3년을 쉬었더니 운동선수 몸뚱이가 아니고 일반인 몸뚱이가 돼버렸어요.
도망간 근육도 되찾고, 실종된 감도 다시 잡아올 겁니다.
그래서 3년 전 저를 이기는 게 지금의 목표예요.
압니다. 불가능이란거.
운동선수에게 한 번 지나간 전성기는 두 번 다시 되돌아오지 않으니까요.
배 째라 그래. 나한테 운동밖에 없는걸 어떡합니까. 포기가 안 되는걸.
과거의 영광을 되찾겠다. 성공하겠다. 그런 게 아녜요.
그냥.. 지난날의 나를 이겨내고 싶은 겁니다.
잊고 싶은 기억이 있거든요.
3년 전 제가 운동을 그만뒀던 이유죠.
박태준
박태준은 배트민턴을 직업적으로만 여기는 선수 !
과거로 돌아가서 제가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면, 운동은 안 해요. 절대.
재능 있다, 열심히 하면 잘 될 거다, 그 소리 질리게 듣긴 했는데, 다 개소리지 뭐.
못하는 실력은 아니라 실업팀까지 왔지만, 더 이상의 꿈은 희망고문일 뿐이니까.
관절이 나가고, 근육이 찢어지고, 운동에 내 인생 다 반납할 이유가 있나?
라고 생각했어요. 박태양을 다시 만나기 전까지는.
그 친구가 잘 됐으면 좋겠는데, 내가 별 도움이 못된단 사실이 참..
문득 쪽팔리고 비참하더라고요. 남자로서도 운동선수로서도.
내가 걔 손목 잡고 싶은 거지, 발목 잡고 싶은 거 아니거든요.
그래서 강해지려고요. 강한 파트너! 강한 남자친구!
무슨 일이 있어도 태양이 뒤에서 듬직하게 버티고 있는 사람!
걔가 신나서 공 치는 거, 정말 예쁘거든요.
박준영
선수 시절, 항상 내 끝이 어디일지 궁금했어요.
내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. 올림픽 2관왕? 3관왕?
20대에 선수 생활 접게 될 줄 상상도 못했어요.
운도 실력도 항상 내 편이었으니까.
한순간의 사고로 모든 게 끝나버렸죠.
가지고 있던 돈을 몽땅 들고 외국으로 나갔어요.
운동밖에 안 하고 살아서 여행도 한 번 못 가봤는데, 이 돈이나 다 써보자.
그런데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, 운동 없는 세상도 얼마든지 재밌더라고요.
지금은 스페인인데, 곧 한국으로 돌아갈 거예요.
가서 대학원 다니고, 교수 할 거예요. 대표팀 감독이 최종 목표구요.
이제 진짜 새 출발이에요. 파이팅 좀 해주세요.
육정환
네. 아시아를 배드민턴으로 제패한 남자가 접니다.
믿기 힘들겠지만, 어렸을 때부터 몸이 약했죠. 건강 때문에 운동 시작한 건데,
나 무시한 놈들 하나씩 제치다 보니 국대가 돼 있네?
사람들은 내가 타고난 천재인 줄 아는데, 저요, 인간 승리한 케이스예요.
나중에 자서전을 써보려고요. 올림픽 금메달 따면.
근데 박태준이 감히 누구한테 비벼요? 나 육정환인데?
걔가 뭔 슈퍼루키야. 대한민국 배드민턴이 망했어요?
그래요. 배드민턴 선수라면 다들 날 라이벌로 생각하고 싶겠지.
내가 그 꿈은 존중해요. 나도 내가 라이벌이니까.
잘 들으세요. 내 라이벌은, 육정환, 나 자신입니다.
아, 연애는 안 해요. 관심 없어요. 특히 운동하는 여자한테는.
나랑 경쟁하려고 하거든요. 정떨어졌어요.
이유민
이게 누구인가 했더니 하트시그널 시즌 1 출연자 서지혜 배우님이시네요 ! 여기서 보니 되게 반가워요 ^^
이유민이랑 파트너 하면 운 트인다.
다들 저보고 행운의 여신이라네요.
저랑 파트너 했던 애들 지금 다 태극마크 달고 날아다니는 거 알아요?
전 자타 공인 재수 더럽게 없는 선순데. 남 좋은 일만 시키는 팔잔 거죠.
속은 부글부글 끓는데, 겉으론 쿨한 척해요. 존심 상해서.
근데 이런 절 알아봐 주는 사람이 생겼어요. 육정환.
제가 수많은 남자 선수들이랑 뛰어봤을 거 아녜요.
근데, 같이 뛰다가 반한 건 처음이네요?
앞에선 틱틱대는데, 뒤에선 은근 잘 챙겨주고. 남모를 아픔도 좀 있고.
타고난 척하지만, 진짜 노력파이기도 하고. 선수로서 멋있긴 하죠.
아, 절대 짝사랑은 아니고요!
드라마에 나오는 내용들은 스포할 수 없으니 자세한 내용은 직접 드라마를 통해 만나보시길 바랍니다!
저는 공식적으로 올라온 티저 영상의 링크를 올려드리며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.
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, 댓글, 구독 부탁드리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